Unframed pureness

쉼
온섬
2026 · 39.4 x 27.2 cm
작품 설명
우리는 쉼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을 가장 먼저 떠올릴까요. 흥미롭게도 쉼이라는 한 글자 안에는 숨, 산, 집, 창문처럼 휴식을 떠올리게 하는 여러 이미지와 소리가 겹쳐 있습니다. 글자처럼 저는 그림 곳곳에는 제가 생각하는 휴식의 조각들을 숨겨 두었습니다. 사람마다 쉬는 방법은 모두 다릅니다. 누군가에게는 책 한 권일 수도 있고, 창밖을 바라보는 몇 분의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작품이 각자의 삶 속에서 자신만의 휴식을 다시 떠올리고, 바쁜 하루 속에서도 스스로를 돌보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쉼은, 저 역시 지금도 꾸준히 배워가고 있는 시간입니다. 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아니라, 다시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에게 허락하는 가장 조용한 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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