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framed pureness

해
온섬
2026 · 72.2 x 53.0 cm
작품 설명
해는 밤에는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다시 떠오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랜 경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는 있지만, 결국 다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작품 속 인물은 지쳐 있습니다. 경쟁은 우리를 성장하게 하지만, 동시에 우리를 쉽게 소진시키기도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햇빛이 필요하듯, 우리에게도 경쟁은 필요한 과정이긴 합니다. 하지만 햇빛만 계속 쬐고 있으면 피부가 타고 메마릅니다. 그래서 내가 온전히 회복할 수 있는 그늘의 영역이 필요합니다. 빛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지만, 쉼은 그 빛을 오래 품을 수 있게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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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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