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framed pureness

생애

생애

planarity

2026 · 90.9 x 60.6 cm

작품 설명

반복되는 패턴을 통해 세계의 구조와 관성적인 삶을 탐구하던 작업은, 점차 그 안에서 살아가는 한 인간의 삶으로 시선을 옮겼다. 화면을 가득 채운 붉은 공간은 사회가 요구하는 질서와 현실을, 화면 상단의 작은 푸른 사각형은 태어날 때 누구나 품고 있던 순수한 꿈과 가능성을 의미한다. 삶이 이어질수록 그 꿈은 현실과 마주하며 상처를 입고, 끝내 하나의 흔적으로 남는다. 이 작품은 그 흔적을 통해 결국 삶의 끝에서 우리에게 남는 것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를 질문한다. "우리는 지금, 누구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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