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framed pureness

여름 새벽

여름 새벽

온섬

2026 · 39.4 x 27.2 cm

작품 설명

아무도 새벽을 기다리고 싶진 않습니다. 모두가 아침을 기다릴 뿐입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무대를 다시 돌려 보고, 영감을 준 영화를 몇 번이고 되새기고, 자신만의 술을 빚으며 이른 새벽의 고요 속에서 하루의 시작을 기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자신을 가장 단단하게 만드는 순간입니다. 아침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 빛은 언제나 이른 새벽을 지나온 사람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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