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framed pureness

Resilience

Resilience

채예림

2026 · ( 72.7 x 53 cm )

작품 설명

나는 오랫동안 실패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안고 살아왔다. 무엇이든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컸기에, 실패는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이었고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망설이게 만드는 존재였다. 하지만 실패를 마주할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나 자신을 발견하며, 중요한 것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나는 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실패라는 두려움이 깊이 박혀들 때마다, 나는 그것을 아름다운 흔적이자 성장의 증거로 바라보는 힘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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